2016. 6. 14. 14:55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의

예방관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은 5~8월에 주로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접촉성 감염병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점막과 손, 발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침, 가래, 코)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사람에게 전파됩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감염 예방이 가능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수칙

 

■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의 생활화

※ 특히 산모, 소아과나 신생아실 및 산후 조리원,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청결(소독)히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자가격리하기

 

 

 

수족구병 개요

 병원체

 ∙ 수족구병의 주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 A16형 이며, 엔테로바이러스 71형,
콕사키A바이러스 5,6,7,9,10형, 콕사키B바이러스 2,5형 등도 원인이 됨

 전파경로

 ∙ 직접접촉이나 비말을 통해 사람 간 전파
- 감염자의 타액(침), 객담(가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
- 감염자의 수포(물집)안의 진물
- 감염자의 대변 ∙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 가능 ∙ 전파의 위험이 높은 장소 : 가정(감염자가 있는 경우), 보육시설, 놀이터, 병원,
여름캠프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

 잠복기

 - 3-7일

 주요증상 및
임상경과

 전신증상 : 발열, 식욕감소, 무력감 ∙ 위장증상 : 설사, 구토 ∙ 발진/수포(물집)
- 열이나기 시작한 1∼2일 후 구강내에 주로 혀, 잇몸, 뺨의 안쪽, 입천장 등에
통증성 병변이 나타나는데 작고 붉은 반점으로 시작하여 물집이 되고 종종
궤양으로 발전하기도함
- 손, 발에 수포성 발진 (손바닥 ,발바닥을 비롯하여 손등, 발등에 호발)
- 엉덩이에 비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기도 함 ∙ 임상경과
- 처음 2-3일 동안 증상이 심해지고 아이가 잘 먹지 못하며 열이 발생하고,
3-4일이 지나면 호전되기 시작하여 대부분 1주일 안에 회복
- 수족구병을 앓았더라도 또 다시 재감염 가능
- 신경계 합병증, 신경원성 폐부종, 폐출혈 등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음

 호발시기

 ∙ 5∼8월에 주로 유행

 호발대상

 ∙ 5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주로 발생

 환자관리

 ∙ 환자관리
- 학교, 유치원, 학원 등에서 집단 발병 방지를 위하여 수족구병 환자는 등교
중지 권장
-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고 스스로 자가 격리
- 대변에서 바이러스 배출이 수 주간 지속 가능하므로 손 위생이 중요 ∙ 접촉자관리
- 접촉자는 지속적으로 발병을 감시해야 함. 접촉 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고 발병 시 스스로 자가 격리하며 환자와 동일하게 조치
- 접촉자 가족 또는 소속 학교 등의 담임 또는 보건교사에서 접촉자가 유사
증상 발생 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교육 및 홍보

 

Posted by 해동2